주문하신 제품을 받아 보셨을 때, 여러분은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오, 이거 예쁘다!" "어? 패키지부터 뭔가 다르네?
저희가 제품 패키지를 기획하면서 가장 고민했던 부분 중 하나가 바로 이 순간, '여러분께서 제품을 처음 마주하는 제품의 첫인상' 이었어요. 디자인 비전공자로서 디자인이라는 게 참 고민되는 일이더라고요.
'어떻게 하면 우리만의 이야기를 가장 잘 담아낼 수 있을까?' 그래서 결심했죠. 우리 손으로 직접 만들어보자!
화려하고 멋있는 디자인 대신, 저희 파이토퓨어의 생각과 가치를 제대로 담아낼 수 있는 심플한 디자인을 만들고자 노력했어요. 어쩌면 조금 투박할 수도 있겠지만, 그만큼 정직하고 진솔한 느낌을 담았습니다.
오늘은 여러분과의 첫 만남을 위해 어떻게 디자인에 진심을 담았는지, 그 과정을 소개할께요~!
눈이 먼저 알아보는 스트레스 케어, 이 컬러로 시작합니다
색이 우리의 감정에 미치는 영향을 생각해 본 적 있으신가요? 기분이 다운될 때 파스텔톤의 부드러운 색감을 보면 마음이 차분해지거나, 생동감 있는 색을 보면 활력이 생기는 경험, 한 번쯤 해보셨을 거예요.
로사비타 디자인 패키지를 고민하며, 컬러테라피에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어떤 색이 도움이 될지 하나하나 알아봤죠.
파란색은 마음을 진정시키고 신뢰를 느끼게 하는 효과가 있다는 사실,
노란색은 에너지를 북돋아주고 활력을 더해준다는 점이 인상적이었어요.
이 두 가지 색의 조화라면 스트레스로 지친 마음에 평온함과 활력을 동시에 전할 수 있을 거라 확신했습니다. 근데, '블루'라는 이름 들어간 색 종류만 72가지, '옐로우'도 마찬가지였어요. 하나하나 찾아보며 어떤 색이 '스트레스'에 시각적으로 도움이 될 지, 어떤 색 조합이 가능할지 공부를 거듭했죠. 그 과정에서 결정된 컬러가 바로 Pantone Blue 072 C와 Pantone 809 C입니다.
Pantone Blue 072 C: 스트레스를 잠재우고 균형을 되찾게 도와주는 진정의 색.
Pantone 809 C: 활력을 더하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불어넣는 생동의 색.
이 두 색이 만나면서, 로사비타가 전하고 싶은 평온과 활력의 균형을 표현하고자 합니다.
색은 그냥 눈으로만 보는 게 아니라고 생각해요. 어떤 색을 보면 마음이 차분해지거나 기분이 좋아지기도 하니까요. 로사비타가 표현하는 색도 그런 느낌을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멋있고 화려한 패키지보다는 보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편안해지고, 힘이 나는 작은 순간이 되기를 희망하는 마음을 담았어요.
(2024년 11월 21일 로사비타 디자인 감리 중)
재질 하나도 허투루 고르지 않았습니다
로사비타의 패키지는 손에 딱 쥐었을 때 부드럽고 단단한 느낌이 나요. 이 특별한 느낌을 만들어주는 게 바로 로얄 아이보리 (350 RIV)라는 재질이에요.
패키지를 만져보면 표면이 매끄럽고 부드러워요. 게다가 튼튼해서 자주 사용해도 쉽게 망가지지 않아요. 그래서 안전성이 중요한 식품의 고급 패키지로 많이 사용해요. 또한 반짝이지 않고 부드러운 표면 덕분에 빛에 반사되지 않아 차분하고 깔끔한 느낌을 주죠. 로사비타에 반영한 색깔이 더 선명하게 표현하기에 딱인 재질이예요.
손끝에서 느껴지는 작은 차이로도 여러분에게 로사비타의 정성을 전하고 싶었습니다.
완성된 로사비타 패키지! 공개합니다.
지금까지 패키지 디자인을 만들기 위해 고민했던 과정들을 이제 결과로 여러분께 보여드릴 차례예요. 완성된 로사비타 패키지는 깔끔한 디자인과 세심한 디테일로 로사비타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그대로 담아내고자 노력했습니다.
컬러: 스트레스를 케어하는 마음을 담은 차분한 파란색과 생동감 넘치는 노란색의 조화
재질: 부드럽고 안정적인 재질로 만들어진 고급스러운 촉감
디자인: 제품 오픈 시 로사비타의 가치를 담은 컬러를 바로 보여주는 레이아웃
이 모든 요소가 하나로 어우러져, 이제 여러분이 받아보시는 순간부터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준비가 되었답니다. 완성된 패키지를 지금 확인해 보세요~!
이 패키지는 단순한 상자가 아니에요. 여러분이 로사비타를 만나게 되는 첫 순간을 위해 정성을 담았답니다. 손끝에서 느껴지는 작은 차이를 꼭 경험해 보세요.